국립제주박물관 5월 문열어
제주도의 역사유물을 보존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립 제주박물관이 오는 5월 문을 연다.
문화관광부는 1일 총사업비 367억5천900만원을 들여 92년 12월 착공한 국립 제주박물관이 지난 연말까지 내·외장 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 제주박물관은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공원지구내에 대지 1만5천271평, 건평1천729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과 강당,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1천여점의 유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주박물관측은 박물관 공간을 선사시대부터 최근까지의 제주 문화 흐름을 알수 있는 유물을 전시하는 탐라실과 한반도 5천년사, 고려청자전 등 전국 또는 국제규모의 특별전을 여는 기획전시실로 나눠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보 미술문화재단 이달 설립
운보 김기창 화백의 기념사업을 전담할 운보미술문화재단이 이르면 이달에 설립된다
운보미술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는 1일 "지난해 4월 시작된 설립준비작업이 최근 내부적으로 끝났다"면서 "조만간 문화관광부에 신청서류를 접수시킬 예정"이라고말했다.
이에 대해 문화부 관계자는 "서류가 들어오는대로 검토에 착수해 특별한 하자가없다면 접수 20일 이내에 허가를 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설립추진위는 시인 구상·조경희씨를 비롯해 오광수 국립현대미술관장, 미술평론가 이구열씨, 최병식 경희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도서관 열람 편의 확대
국회도서관은 오는 2002년까지 전국 556개의 각급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과 학술정보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 일반인들이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국회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300만 건의 서지자료와 2천500만 쪽에 달하는 원문 데이터 베이스를 실제로 국회도서관을 방문한 것과 다름없이 열람할 수 있게된다.
국회도서관 원문 데이터 베이스에는 70년대 이후 사회과학 학위논문 18만건과 1천200종의 학술지 등이 축적돼 있다.
이와함께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도서관에서 발간한 학위논문과 학술지에 대한 서지 및 원문 데이터베이스도 제공된다.
현재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곳은 연세대 도서관 등 50개로 국회도서관은 2001년도에 종합대학 90곳, 전문대학 38곳, 공공도서관 55곳, 전문도서관 50곳 등 233곳과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2002년에도 273곳과 협정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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