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환동해권 벨트화 적극 나설터
"환동해권 관광벨트화 구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30년간 한국관광공사 근무를 마치고 지난해 5월 경북관광개발공사로 자리를 옮긴 권순(65)사장.
권 사장은 "지금 한국 관광산업의 밑그림을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인 환서해권.남해안관광벨트가 국토의 ㄴ자 축으로 추진중"이라면서 "그러나 경주와 포항, 감포 등을 잇는 환동해권 관광벨트는 잠자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주중심의 환동해권의 '한국 문화관광의 1번지화'를 위해서는 "경주와 해안형 관광지 감포, 산업시찰지 포항제철 등 역사.문화.산업.해양자원을 이용한 관광.레저.스포츠 등을 연계한 복합 관광벨트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권 사장은 강조했다.이와 함께 신라 불교문화와 경북 북부의 유교문화 그리고 포항 등 동해안의 해양문화를 잇는 벨트화 추진도 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정부의 관광정책이 ㄴ자형에서 경주.감포등 동해안을 포함한 ㄷ자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감포관광단지의 조기착공과 함께 포항~경주를 잇는 관광루트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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