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장이 열리는 지역을 찾아다니며 부녀자들을 상대로 약초 판매 사기를 벌이고 또 다른 대상자를 물색하던 60대 할머니가 피해자에게 잡혀 철창신세.
안동경찰서는 2일 지난달 22일 11시30분쯤 안흥동소재 모비디오 가게 앞 길에서 남편이 전신마비 증세로 앓고 있는 피모(46.용상동)여인에게 효험이 있다고 속여 양장.마 등 약초를 155만원에 판매한 이모(62.여.대구시 수성구)씨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은 "이씨 등 4명이 조를 이뤄 부녀자를 상대로 약초를 판매하고 판매책과 바람잡이 등 역할을 맡고 있었다"며 "피씨가 남편에게 약을 달여 먹인 후 배앓이를 호소해 사기당한 것으로 판단, 장날마다 찾아다녀 체포"했다며 주의를 당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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