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날인 2일 오전 10시40분 현재 거래소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폐장일보다 1.12포인트 내린 503.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뒤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소폭 하락세를 보여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지수가 지난 연말보다 0.78포인트 떨어진 51.8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 지수 50선에 근접하며 50선 붕괴우려를 일으키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 낙폭을 줄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증시 여건이 지난해말보다 좋아진 것이 없어 당분간 소폭 등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 미국의 금리인하, 은행권 구조조정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