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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송 진 환
말없이 흘러가도
안으로 쌓인 세월의 깊이
으어리 왜 없었겠나만
모래톱에 묻어두고
보아라
가슴 그 안쪽
또다른 강이 되었다
햇살 더 눈부신 날
물빛 곱게 담아내면
굽이 돌아 서럽던
눈물마저 서럽던
눈물마저 갈앉는다
이런 날
강 기슭으론
갈대꽃이 피었다
물소리리로 길을 열어
달려온 역사 앞에
미움도 사랑으로
달빛되어 내린다
어디서 풀잎 서걱이는 소리
내일을 여는 몸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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