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지방최초 총수신 11조 돌파
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총수신 11조원을 돌파했다.
2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 수신 11조900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11조원을 넘어선 뒤 26일 현재 11조1천421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안정적으로 1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김극년 대구은행 행장은 "이는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이며 별다른 예금증가캠페인 없이도 예금이 급증하고 있어 안전한 은행이란 이미지를 굳힌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대구공항 한-일노선 확대취항 건의
대구상공회의소는 2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한-일간 항공노선 확대취항 건의서'를 제출했다. 대구상의는 건의서에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와 2003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을 앞두고 대구지역의 항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구공항 국제노선은 대구-부산-오사카(大阪) 노선 1개에 불과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항공수요가 많은 대구-오사카(大阪) 노선과 대구-도쿄(東京) 노선을 신설해줄 것을 건의했다.
◈퇴출금융 부실관련자 178명 재산은닉
퇴출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는 기업의 대표와 임원176명과 퇴출 종금사 대주주 2명이 빚을 갚지 않기 위해 615억원 규모의 재산을 빼돌렸다가 적발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7일 공적자금이 투입된 퇴출 금융기관의 부실 관련자로부터 채무회수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보유재산 현황을 조사해 부실 기업주와 임원이 595억원, 퇴출종금사 대주주가 20억원의 재산을 각각 숨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들 부실 관련자의 은닉 재산에 대해 가압류 등 채권 보전조치를 하고 은닉재산의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냈다.
◈中企 회사채로 프라이머리CBO 발행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신규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이들 기업의 회사채를 묶은 프라이머리 CBO(발행시장 담보부증권)를 발행하고 기술신용 보증기금이 부분 보증을 해 주기로 했다.
또 민관합동으로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단을 구성해 1만개 중소기업의 정보·기술(IT)화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 정보화촉진지역과 디지털산업단지를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민주당과의 당정협의, 경제장관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이런 내용의 자금시장 안정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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