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농협(조합장 김덕현)이 조합원들에게 일부 농자재를 무상공급하고 자체 자금으로 농산물을 수매, 환원사업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조합원 1천522명의 가은농협은 올해 1억671만3천원 상당의 비료 등 농자재 무상공급에 나섰으며 농업현대화사업 대상농가에 융자금 이자 중 2천708만원을 지원했다또 배정량이 모자라 수매에 응하지 못한 벼 1만9천35가마를 자체 자금 11억39만9천원을 들여 정부수매가격으로 사들였다.
콩 1천538가마와 팥 313가마도 자체자금 1억9천282만원을 들여 수매하는 등 실의에 빠져 있는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북돋웠다.
조합원들은 특히 영농비 급등.농산물 가격폭락 등으로 자금난이 심한 때 농협의 이같은 환원사업이 이뤄져 크게 반기고 있다.
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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