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댐 물을 영천댐으로 끌어들여 경북 동남부지역 물 부족을 해결하고 금호강을 살리기 위한 '영천댐 도수로 공사'가 착공 10년만인 내년에 완공된다.
이에 따라 포항과 경주, 영천지역은 식수 및 농.공업 용수 등의 물 부족을 덜게 되는 것은 물론 오염이 심각한 금호강도 맑은 강으로 되살아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1년 착공, 3천530억원을 들여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임하댐과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 영천댐을 잇는 길이 53.1㎞의 '영천댐 도수로 공사'는 내년 5∼6월께 마무리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영천댐은 자체 생산량 28만5천여톤과 임하댐에서 끌어온 40만7천톤의 물로 금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포항과 경주 등의 물 부족을 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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