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자랑스런 울진 군민상' 수상자에 효행부문 최순규(71·여·울진군 기성면)씨와 체육부문 방선광(39·울진고 교사)씨가 선정됐다.
10여년 전 남편과 사별한 최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뇌성마비로 1급 지체장애인인 아들을 50여년, 치매증세를 앓고 있는 시모를 30여년 동안 정성껏 봉양해 온 공이 인정됐다.
방씨는 89년부터 투창, 사격 등 낙후종목을 집중 육성하면서 경북소년체전 우승 등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경북도민체전 남자배구 일반부에 선수로 출전, 12회 우승과 6연패를 달성하는 등 울진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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