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구미시 공설효친관(납골당)이 22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설효친관은 8억5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 산 6번지(선산공원묘원 내) 일대 부지 478평에 2층 현대식 건물 329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은 관리시설을 비롯 편의실, 납골실을 갖추고 있으며 납골실은 1만5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다.
민간법인에 위탁, 운영되는 공설효친관의 이용료는 구미시민의 경우 1기당 10만원, 타지역민은 20만원이며 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와 국가 유공자에는 50%의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또 사용기간은 1회당 15년으로 3회까지 연장이 가능해 최장 60년간 안치할 수 있다.
지역 장묘문화 개선에 획기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공설효친관은 앞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뒷편으로는 형제봉이 자리해 마치 용이 날아드는 형상을 띠고 있어 풍수지리 관계자들은 자손이 번창하는 명당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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