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대회 관련 연행농민 석방
의성경찰서는 21일 경북농민대회와 관련, 체포한 송모(37.영주시 장수면)씨 등 4명을 집시법 및 폭력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석방했다.
이에 따라 20일 밤과 21일 낮 경찰서 앞에서 연행농민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이던 전국농민회원 40여명도 자진 해산했다.
◈기름 불법거래 주유소 대표 등 구속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21일 주유소 및 석유판매업소간 기름을 불법으로 교환판매한 혐의로 합천군 합천읍 ㅎ주유소 대표 윤모(51.마산시 회원구)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합천 ㅅ 주유소 대표 이모(39.부산시 북구)씨를 같은 협의로 수배하는 한편, 거창, 합천, 함양 등 3개군 14개 주유소 대표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현행 석유사업법상 주유소나 석유판매소간은 기름을 공급 및 교환판매할 수 없음에도 불구, 올초부터 지금껏 거창군 등 3개 지역에서 수백회에 걸쳐 수억대의 기름을 불법 거래해 온 혐의다.
◈폐수 방류 섬유업체 대표 영장
성주경찰서는 22일 비밀배출구를 이용, 3년동안 약 6만t의 폐수를 인근 하천으로 무단방류한 혐의로 ㄷ섬유 대표 서모(33.성주군 초전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97년 6월부터 지금까지 성주군 초전면 동포리에 워터제트 제직기 28대를 설치, ㄷ섬유를 경영하면서 비밀배출구를 통해 제직기에서 나오는 폐수 하루 56t씩 3년동안 모두 6만480여t을 인근 하천으로 몰래 흘려 보낸 혐의다.
◈고교생 음주후 길가다 숨져
21일 밤 11시10분쯤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사진관 앞 길에서 부산 모고교 3학년 황모(18.부산시 연제구 연산동)군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황군이 학교 친구들과 함께 부산진구 양정동 모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술을 더 마시기 위해 부산대 앞에 왔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황군이 만취상태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부검키로 했다.
◈주택가 차량 방화추정 불
22일 새벽 2시45분쯤 안동시 송현동 송현2주공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김모(40)씨 소유 승용차와 이모(26)씨 소유 트럭 등 2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 엄모(28.여)씨가 꽝하는 소리가 나 밖을 내다보니 차량이 불타고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방화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미군부대 군복창고 털려
칠곡군 왜관읍 미 육군 캠프캐롤 부대내 피복창고에 보관중이던 4천만원 상당의 미군용 동복이 도난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왜관 캠프캐롤 범죄수사대(CID)는 지난 8일부터 11일 사이 부대내 피복 창고에 보관하던 미군용 동복 4천만원 어치가 사라졌다며 최근 2천달러(약25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범인 검거에 나섰다. 범죄수사대는 그동안 자체 수사를 벌여 왔으나 진전이 없자 현상금을 걸고 사건을 공개했다.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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