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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석유 매장지대인 알래스카주 국립 북극 야생동물 보호지구의 운명도 바뀔 전망이다. 고어는 희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유전 개발에 반대해 왔으나, 부시는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개발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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