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여직원 성폭행 농협 간부 구속영장

입력 2000-12-21 00:00:00

달성경찰서는 21일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한 달성군 ㄷ농협 대부과장 윤모(34.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19일 밤 11시쯤 같은 회사 여직원 유모(23.달성군 옥포면)씨에게 "할 말이 있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논공읍 ㅁ여관으로 끌고 가 반항하는 유씨를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다.

유부남인 윤씨는 지난 6월에도 이같은 수법으로 유씨를 성폭행했으며, 사건 당일 유씨의 다급한 전화를 받은 애인(26)이 경찰 112에 신고를 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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