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국제교류협력단 8명이 군과 우호협정을 맺은 일본 가카와(香川)현 미토요(三豊)군 타카세(高瀨)정을 20일부터 23일까지 방문한다.
권영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군 통상협력담당자, 합천여중 김은정(2년)양 등은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의 전통음식과 생활양식 등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군은 국제화시대를 맞아 지난 95년부터 타카세정과 우호협정을 맺어 기초단계로 전통예술단과 부인회, 교환방문 공무원 파견근무 등 문화교류를 활발히 벌여왔다.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청소년 홈스테이를 추진, 지난 8월에는 타카세정 여학생 6명이 2박3일간 일정으로 합천을 방문해 유적지 견학 등 교류행사를 가진 바 있다.
합천군과 타카세정은 내년부터 농업인, 경제인 등의 교류를 통해 상호 실익을 찾는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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