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개원, 4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영남대 경북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0월말 현재 84개 업체의 창업보육, 31개 과제 연구개발, 전문기술인력 교육·훈련 12회(276명), 특허 등 지적재산권 확보 38건 등 단기간내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
매출면에서도 99년 89억원에서 올 392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4배가 넘는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고 이중 수출은 매출액의 약 8%인 32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말 창업보육업체로 선정돼 올 10월 벤처기업 지정을 받은 업체로 비쥬얼-C를 이용한 음성, 문자인식 프로그램 및 기기를 개발한 입주업체인 (주)C.L.S(대표 이현우)는 일본 4억원, 국내업체와의 60억원 상당의 계약이 추진중에 있고, 최근 경북도 남미시장 개척단에 참여, 67만달러의 계약고와 수출상담액도 213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는 것.
다른 입주업체인 FOCA(대표 배명숙)도 컴퓨터 칼라프린터 잉크젯 카드리지용 잉크로 5억원을 수출하는 등 입주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경북테크노 파크가 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사로부터 지방에서는 유일한 공식인증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보통신분야 교육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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