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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으로 기소된 정현준 한국 디지탈라인(KDL) 사장과 이경자 동방금고 부회장 등 14명에 대한 첫 공판이18일 오후 2시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렸다.
재판에서 정씨 등 대부분의 피고인들은 2천240억원대에 달하는 불법대출.횡령등혐의에 대해 인정했지만 이씨는 "정현준씨의 부탁으로 불법대출 등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