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 소방공무원이 인터넷을 통해 고발한 대구시 소방간부 비리 글에서 승진을 미끼로 부하직원들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지목돼 대구시소방본부와 행정자치부로부터 조사를 받은 대구 모 소방서 A간부가 1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A간부는 공무원 품위를 손상시키고 소방공직사회에 해를 끼친데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공직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소방본부는 A간부 후임을 정하는 소폭적인 인사 또는 분위기 쇄신 차원의 대대적인 인사 여부를 놓고 행정자치부 조사를 지켜보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감사실 직원 2명을 조만간 대구로 파견, 지난 15일부터 조사를 하고 있는 2명의 직원들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소방비리 조사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보인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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