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도원동의 속칭 '자갈마당' 확대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3층짜리 안마시술소 건축을 둘러싸고 시작된 '윤락가 확대 반대' 움직임이 지난 9일 건물 준공에 따라 다시 불붙어 18일 자갈마당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신축건물 앞에서 윤락가 확대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도원동 주민들은 "이번에 신축된 안마시술소를 시작으로 윤락업소들이 앞으로 계속 생겨날 것"이라면서 "윤락업소가 확대돼 인근지역 전체가 사창가로 변한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또 자갈마당 인근에 수창초교와 ㄷ아파트가 위치, 윤락가가 확대될 경우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주민 생활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