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지에서 생산한 각종 농작물이 얼어 붙은 이웃돕기 창구를 훈훈하게 녹여 주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월부터 남선면 구미리 등 놀고 있는 농경지 19개 지역 1만998평에서 각종 농작물을 생산해 18일 혼자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574가구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불우시설에 전달했다공공근로사업과 안동시청 직원들이 주말 휴일을 이용해 틈틈히 일궈 온 휴경지 농산물 생산량은 벼 940㎏, 감자 6천㎏, 고구마 1만320㎏, 참깨 365㎏, 콩 440㎏, 율무 612㎏, 메밀 48㎏, 옥수수 180㎏, 밤 360㎏ 등.
시는 내년에도 보다 많은 농산물을 생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겨울철 공공근로사업으로 하천부지 등 놀고 있는 휴경지에다 거름을 내고 땅심을 높여 더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