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18억 투입
유공압 실험장치 등
첨단장비 두루 갖춰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경북직업전문학교(원장 신성순)는 유공압실험장치와 각종 시뮬레이션 장비 등 첨단시설을 갖춘 능력개발센터를 개소했다.
총공사비 18억원을 들여 이번에 문을 연 능력개발센터는 연건평 502평, 지상 3층 규모로 각종 행사 및 발표회를 위한 세미나실(90석), 정보자료실, 컴퓨터교육장, 각종 자동화생산시스템 교육장, 분임토의실, 중소규모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먼저 세미나실에는 최첨단 LCD 프로젝터, 음향설비 및 실물화상기 등을 갖춰 각종 발표회 및 제품시연회장으로 쓰이게 된다. 이밖에 공유압실, 컴퓨터실 등엔 자동화생산시스템에 필수적인 장비들인 유공압실험장치, PLC·FMS·마이크로프로세서 실습장치, 디지털 및 아날로그통신시스템, 전자교환기, 자동에어컨시뮬레이터, 자동변속시험기를 갖추고 있으며 최신형 컴퓨터 136대와 56인치 디지털 프로젝션 TV도 설치돼 있다.
이종만 경북직업전문학교 훈련부장은 "기업체 사내교육, 민간훈련기관에 대한 기술정보 및 정보자료 제공 등을 통해 능력개발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주문식 훈련, 실업자특별훈련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직업전문학교는 정밀기계가공, 생산자동화, 카일렉트로닉스, 전기제어, 전자통신, 컴퓨터응용 분야의 주간 1년 과정 내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체 정원은 440명이며 학력엔 제한이 없으며, 일반계 고교 2년 이수한 재학생도 입학이 가능하다. 병역미필자의 경우 81년이후 출생자, 병역필자 및 여성은 연령 제한이 없다. 교육훈련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국가기술자격 취득시 필기시험 면제, 중식 및 기숙사 무료제공, 수료후 병역특례업체 취업 알선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직업전문학교 능력개발과(053-610-6521~5)로 하면 된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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