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금융기관 여수신 늘어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지난 10월중 여.수신이 9월보다 조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은 61조1천21억원으로 9월말보다 2천930억원(0.5%)이 증가했다.
또 총여신은 37조3천961억원으로 전달보다 2천645억원(0.7%)이 늘어났다.
은행권의 경우 수신이 32조2천243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천154억원이 많았는데 이는 저축성 예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은행권 여신은 24조6천596억원으로 전달보다 2천184억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비은행권은 수신이 28조8천778억원으로 776억원이, 여신은 12조7천365억원으로 461억원이 9월보다 각각 증가했다.
◈제일모직 '핵심기술사 우대제' 도입
제일모직㈜이 직물부문 공정별 핵심기술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핵심기술사 우대제'를 도입했다.
핵심기술사 우대제에 선정된 인력은 22명으로 이들은 전문분야에서 자신들이 소유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당부서에서만 근무토록 하고 이들에는 각종 인센티브까지 주게 된다.
제일모직의 이같은 방침은 핵심기술을 보유한 이들을 전문분야에서 기술개발에만 전념토록 해 이탈리아 등 선진기업의 품질력을 단기간에 따라잡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제일모직은 이들 인력에 대해선 각 개인별 노하우와 경험들을 기록으로 남겨 후배들에 기술축적과 전수, 핵심기술을 계승할 수 있도록 기록문화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대구 경기종합지수 소폭 증가
대구시와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이 조사한 10월중 대구지역 경기종합지수(동행종합지수)는 전월보다 0.6% 증가한 101.8을 기록했다.
10월중 동행종합지수가 전월에 비해 증가한 것은 8개 구성지표중 비농가 취업자수 및 어음교환액은 감소했지만 산업생산지수, 생산자출하지수, 소비재출하지수, 수출액, 수입액, 전력사용량 등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한편 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5포인트 증가한 99.3을 기록했다.
◈두바이산 유가 21$대로 다시 상승
두바이산 유가가 배럴당 21달러대로 다시 올라갔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19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두바이산 유가는 15일 반등, 내년 1월 인도분이 배럴당 21.20달러로 전날에 비해 2.10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내년 1월 인도분이 25.49달러, 2월 인도분이 26.18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0.37, 0.47 달러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내년 1월 인도분이 28.84달러, 2월 인도분이 27.94 달러로 각각 0.87, 0.71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이날 유가 상승에 대해 미국의 혹한 예보에 따른 난방유 가격 상승과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움직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불법 보험모집 특별 점검
손해보험협회(회장 박종익)는 15일 최근 늘어나는 인터넷상의 보험모집 질서 문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행위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18일부터 특별점검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사반은 보험료 부당할인과 사은품 제공, 허위.과장광고, 무자격 모집행위 등 보험모집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협회는 또 12월중 '인터넷 상시점검반'을 편성해 인터넷 보험모집 사이트의 불법행위를 상시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손해보험협회내에는 불법모집행위 등을 신고할 수있는 '보험모집문란 신고센터'((02) 3702-8585, 8619/ 팩스 (02) 3702-8691)가 설치돼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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