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개통 첫날인 15일 서울일부 지역 주민들이 철로를 점거하는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지하철 운행이 40여분간 중단돼 지하철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낮 12시5분께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지하철공사로 피해를 입었다는 마포구 망원동 지역 주민 30여명이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철로를 막아 지하철 운행이 낮 12시52분까지 중단됐다.
지하철 6-3공구 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이들 망원동주민피해대책위원회는 "지하철 공사때문에 주택에 금이 가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마포구청과 도시철공사측에 배상을 요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위대중 19명을 연행, 철도법 위반혐의로 조사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