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반계고 57곳 정원 미달

입력 2000-12-16 00:00:00

일부 지원자 10명도 안돼경북도 교육청이 15일 고교별로 2001학년도 일반계 고교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134개교 가운데 57개교에서 정원이 미달됐다. 전체적으로는 모집정원 2만4천935명에 2만3천961명이 지원, 총 974명이 미달됐다. 포항의 구룡포종고, 기계종고, 구룡포여종고 등은 모집인원이 40~86명인데도 지원자가 10명도 안 돼 추가모집 때 대대적인 충원이 불가피해졌다. 상주에서는 상주고와 상주여고를 제외한 6개고가 미달됐으며 군위는 군내 3개 고교가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미달된 학교는 다음달 16부터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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