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정부가 고위공무원의 내년도 보수동결 및 인상분 자진반납을 결정함에 따라 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군 단체장과 경북개발공사사장, 경도대학장, 포항·안동·김천 의료원장의 내년도 보수를 올 수준으로 동결하고 인상분을 반납키로 했다.
경북도는 2001년 예산안에 반영된 5.5%의 보수 인상분을 자진반납, 절감된 7천200만원은 실업대책과 중소기업 회생방안 및 농·어가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사용키로 했다.
홍석봉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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