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입력 2000-12-15 14:47:00

대구정보센터, 성서단지 정보화 주관제3시장 등록업체인 대구종합정보센터가 성서산업단지 정보화 추진사업의 민간 컨소시엄 주관사로 지정됐다.

15일 대구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대구지역 정보기술(IT)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성서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추진사업(i-SME ZONE)의 주관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종합정보센터는 공단내 IT 업체와 솔루션업체와의 제휴 추진 및IT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IT 관련 인력난 해소와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한 작업을 벌이게 된다.

3년만기 국고채 작년 6월이후 최저

3년만기 국 고채 금리가 작년 6월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이날 실시된 예금보험기금채권 입찰에서는 38개 금융기관이 총 3조1천400억원어치를 응찰, 17개 기관에 1조2천600억원어치가 6.99%에 낙찰됐다.

14일 자금시장에서는 예금보험공사 채권 입찰에서 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낮게 결정되면서 '향후 금리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 확산으로 매수세가 대거 형성돼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따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4%포인트나 떨어진 연 6.69%를 기록, 지난 99년 6월12일(연 6.65%)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질랜드, 한국산 가전품 덤핑조사

뉴질랜드 경제개발청이 한국산 냉장고와 세탁기의 덤핑수입 여부에 대한 정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5일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이 나라 최대 가전업체인 피셔앤파이클(Fisher & Paykel)사가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한국 업체의 냉장고와 세탁기가 덤핑수입돼 자국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덤핑조사를 신청한데 따른 것.

뉴질랜드 경제개발청은 한국산 제품의 덤핑수입 여부, 뉴질랜드 및 한국 업체의주장 등을 조사, 상무부에 제출하고 상무부는 덤핑 여부를 내년 6월10일까지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한은 총액대출한도 2조원 늘려

한국은행이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연리 3%의 저리로 나가는 총액대출한도를 기존의 7조6천억원에서 9조6천억원으로 2조원 늘린다.

또 유동성조절대출한도도 현행 2조원에서 3조원으로 1조원 늘리기로 했으며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업체들이 자금회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자방식에 의한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제도도 도입 시행한다.

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최근 중견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러한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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