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부의 새해 예산안에서 제외된 지방채 인수용 재특자금을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금년 수준인 3천500억원 이상으로 반영시켜 줄 것을 한나라당 이해봉 시지부장 등에게 건의했다.
시는 12일 이 자료를 통해 "기획예산처가 지방교부세가 올해부터 상향조정됐다는 이유로 내년도 예산안에 시·도의 지방채 인수자금인 재특자금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특히 "상향조정된 교부세율의 액수가 미미하다"며 "월드컵 경기장과 지하철 건설 등의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선 재원확보 여건이 호전될 때까지 몇년간은 재특자금 운용이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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