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곽상도)는 12일 대구일보 박운흠(34.기자)씨 등 사원 53명이 12일 대구일보 박영규(62) 대표이사와, 도상욱(48) 상무이사를 상습 임금체불 및 공금 횡령혐의 등으로 고소해 수사에 나섰다.
사원들은 고소장에서 "박씨 등이 근로자 임금 8억여원을 체불했으며 국민연금보험료 등 4대 보험료 1억2천여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사원들은 또 "박씨 등은 지방주재기자들로 부터 지국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으며, 지난해 연말정산 후 사원들에게 지급해야할 공제액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재왕 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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