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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수 바오로 신부와 고승익(대구가톨릭대)교수가 나란히 교우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곡집을 펴냈다. '미사곡집 Ⅵ'을 낸 임신부의 경우, 복잡한 화성을 가급적 자제하고 도약없이 진행되는 선율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고교수의 '미사곡집 Ⅶ'은 멜로디의 느낌과 노랫말의 내용이 일치되도록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한편 임신부는 부산교구 신부로 현재 대구가톨릭대 종교음악과에 재학하면서 다수의 생활성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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