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밝히지 않은 50대 주부가 영주시 관내 모자가구인 영주시 풍기읍 박모(40)씨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
이 독지가는 지난 8일 오후 영주시청 사회복지과 가정복지담당에 전화를 걸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중 도움을 줄 수 있는 1명을 선정해 달라고 부탁한후 전화를 끊었다. 영주시는 지체장애 4급인 노모와 중.고교생 3명의 자녀를 교육시키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박씨의 사정을 9일 익명의 독지가에게 전해주자 박씨의 은행 계좌로 입금을 해주었다는 것. 이 부인은 "자신도 지난 시절 어렵게 자라왔는 것을 생각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을 뿐이다"고 말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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