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명산중 하나인 구미 금오산에 처음으로 터널이 뚫렸다.
한국고속철도 대구건설사무소는 지난달 말 칠곡군 북삼면 숭오2리와 김천시 남면 오봉리간 금오산을 관통하는 길이 4천727m 짜리 금오터널을 착공 3년만에 개통했다.
금오터널은 지난 97년10월 사업비 451억500만원을 들여 착공해 1차 굴착공사는 99년 1월 마무리했고 천정 방수 및 라이닝 공사를 지난달 끝내 완전 개통했다.
고속철도측은 당초 이곳 터널을 칠곡지역 지명을 따서 북삼 1터널로 명명할 계획이였으나 도내 상징적 산인 금오산의 첫 터널인 점을 감안해 금오터널로 명칭을 변경했다.
칠곡.장영화 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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