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고생과 상습적으로 원조교제를 해 온 70대 노인이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쇠고랑.
영양경찰서는 3일 지난 9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김모(16·영양읍 서부리)양에게 113만여원을 주고 총 120여회에 걸쳐 성관계를 가져온 혐의(청소년성보호에관한 법률위반)로 영양읍 동부리 김모(78)노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은 "김 노인은 홀로 살면서 가정이 불우한 김양 등 청소년들에게 방 청소를 부탁하며 돈으로 유혹한 뒤 일을 저질렀다"며 자신의 손녀뻘인 여학생과 원조교제를 해 온 인면수심에 혀를 찼다.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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