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도민을 디지털 시대의 첨병으로'경북도는 1일 오전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디지털 정보통신박람회'에서 도를 디지털 선진 자치단체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의근 지사는 이날 '디지털 경북'선언사를 통해 △전 도민 1가정, 1PC, 1전자메일, 1홈페이지를 보급하는 등 지역정보인프라를 확충하고 △저소득층, 산간오지 등지를 직접 방문하는 정보화교육 등으로 전 도민의 정보활용능력 함양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밸리 조성,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산업 첨단 정보화 △도민생활 정보화 확대 △시.군.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자 지방정부 구현 등 5가지 청사진을 담았다.
이어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 150여명과 함께 디지털 경북을 공동 추진해 나간다는 합의문도 채택했다.
디지털 정보통신 박람회는 경북도.포항시가 공동주최, 국내의 대표적인 정보통신업체 40여개가 참여해 3일까지 열린다.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선보이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관, 생활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생활정보관'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교육관'등 테마별 전시관으로 꾸며진 박람회엔 벤처기업과 취업희망자간의 만남의 장인 '정보통신 취업지원센터'와 벤처기업 창업지원을 위한 투자상담 및 설명회도 열리고 있다. 또 개인.가족 홈페이지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며 사이버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박람회는 홈페이지(www.digitalkyongbuk.com)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으로도 중계된다.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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