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공원·유원지, 문화유적지, 산업시설 등을 관광하는 시티투어 버스가 2일부터 운행된다.
시티투어 버스운행은 2001년 JCI아·태대회,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2003년 하계U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및 외국인 바이어에게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시티투어 버스에는 관광가이드가 탑승해 관광지를 안내하며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탈 경우 영·일·중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할 관광지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공원·유원지 9곳, 월드컵경기장 등 시정탐방코스 6곳, 약령시전시관·종합유통단지 등 산업탐방코스 5곳, 대구박물관·녹동서원·도동서원·동화사·옻골 최씨 종가 등 문화유적지 18곳, 가산산성·고령 가야고분군·대가야왕릉전시관 등 대구근교 문화유적지 7곳 등 모두 45군데다.
시티투어 버스는 겨울철(12~2월)엔 주 4일(화·목·토·일), 3월부터 11월까지는 주 6일 운행할 예정이며 일일 코스(7시간), 반나절 코스(4시간) 두 종류가 있다. 버스탑승료는 없으나 관광지 입장료는 본인 부담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두류공원내 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오전10시에 출발하며 탑승예약은 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053-627-8900) 및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tgsisul.or.kr)를 통한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조영창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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