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오상국(대구 반석 루터교회 집사) 교위가 기독교 한국루터회(총회장 허송 목사)가 수여하는 제20회 '비헤른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교도관은 1977년부터 대구교도소에서 근무하면서 병으로 고통받는 재소자의 치료비 마련과 무기수 가정들에 대한 생활비 지원 등 신앙을 통한 재소자 교화사업에 힘써왔다. 비헤른 봉사상은 지난 67년 루터회 디아코니아(봉사)부 책임자였던 레케보씨가 19세기 독일 루터교회 목사로서 지역사회 봉사·선교에 헌신했던 요한 비헤른씨를 기리는 행사를 가진 것을 기념, 기독교 한국루터회가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반석 루터교회(담임목사 윤병상)에서 열린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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