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과 함께 2·28민주운동은 대구의 양대 정신적인 지주입니다.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2·28기념공원이 구 대구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잘 조성되도록 기반을 닦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9일 오후4시 한국은행 대구지점 강당에서 열린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서 문희갑 대구시장(당연직)과 함께 초대 공동대표로 선임된 홍종흠 매일신문사 논설위원〈사진〉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2·28 민주운동이 수록된다"면서 지역의 민주운동과 교육과의 연계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이 법인이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대표는 "격변기 지구촌의 민주주의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데, 2·28민주운동이 그 불씨가 되도록 하겠다"며 2·28 세대들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광범위하게 수용, 시민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
최미화기자 magohalm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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