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0여명 국회 방문
【청도】운문댐 하류지역 주민들이 댐건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동창천 생태계변화를 주장하며 생계대책을 위한 중앙정부의 주민숙원사업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금천면 등 운문댐 하류지역 주민들은 댐의 안정성과 하천 유지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위원회를 구성, 피해 보상차원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운문댐 하류지역 금천면 생존권 대책위원회 등 주민 30여명은 28일 국회를 방문, 국회건설분과위원회와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운문댐 하류지역 주민들을 위한 숙원사업 17건에 대한 내년도 예산반영을 요구했다.
금천면 박순봉 군의원 등 주민대표들은 국회건설분과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 "내년1월 주민간담회 등 타당성 검토후 추경이나 2002년 예산반영에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운문댐 하류지역 주민들의 주민숙원사업은 금천면 10건 등 4개 읍·면지역에 총17건, 124억7천여만원의 예산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생계안정대책 차원의 일환으로 하천을 이용한 레저산업 유치 등 관광수입 도모와 소득증대를 위한 주민숙원사업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홍섭기자 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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