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입력 2000-11-28 14:31:00

▨인문 교양 교육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치기(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동연 펴냄)=학문과 진리, 예술과 종교, 과학기술과 정보화, 민족과 전통 등 인문학적 지식의 전 분야를 망라한 인문학 개론서. (328쪽, 9천원)

▶도교와 문학 그리고 상상력(정재서 지음, 푸른숲 펴냄)=거대한 상상체계인 도교가 문학이론과 서사의 세계에 대해 어떻게 작용해 동아시아 고유의 문학전통을 빚어냈는지를 탐색했다. (334쪽, 1만5천원)

▶로마인 이야기 9(시오노 나나미 지음, 한길사 펴냄)='현제의 세기'를 부제로 로마제국의 3현제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우스 피우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478쪽, 1만1천원)

▶평생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이규호 외 지음, 민음사 펴냄)=현대사회의 허무적인 시대상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평생교육을 강조했다. (268쪽, 1만원)

▨사회 경제 과학 실용

▶신언준 현대 중국관계 논설선(민두기 엮음, 문학과 지성사 펴냄)=1920년대말 동아일보 중국 특파원으로 활동한 신언준이 중국 정세에 관한 보고를 분석, 해설해 정리했다. (632쪽, 2만5천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인덕경영(에구치 가쓰히코 지음, 더난 펴냄)=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원칙과 신념을 제시했다. (248쪽, 9천원)

▶백만장자 키워드(마크 피셔 지음, 광개토 펴냄)=6년만에 백만장자가 된 청년사업가가 들려주는 부의 생성원리와 부에 대한 지혜를 담았다. (216쪽, 7천원)

▨문학 에세이 기타

▶빗자루를 타고 달리는 웃음(김승희 지음, 민음사 펴냄)=기형적 사회와 그 모순들을 날카롭게 포착한 김승희씨의 일곱 번째 시집. (100쪽, 5천500원)

▶낮에 뜨는 달(이경채 지음, 생각하는 백성 펴냄)=직장에서 퇴출된 후 사업에 거듭 실패, 삶의 의지를 상실한 30대 중반의 남자가 우연한 계기를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 (206쪽, 5천원)

▶디지털 삼국지(박경민 지음, 아세아문화사 펴냄)=기존 '삼국지연의'의 소설적 경향보다는 인문학적으로 새롭게 접근했다. (전3권, 각 8천원)

▶고도를 기다리며(사뮈엘 베케트 지음, 민음사 펴냄)=전통적인 사실주의극에 반기를 든 전후 부조리극의 고전인 베케트의 희곡. (180쪽, 6천원)

▶어느 전쟁영웅의 당연한 죽음(기욤 게로 지음,자인 펴냄)=10대의 눈을 통해 폭력앞에 무너진 인간을 발견해나가는 프랑스작가의 소설. (144쪽, 6천500원)

▶달라이 라마 나의 티베트(게일런 로웰 지음, 시공사 펴냄)=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저자가 본 티베트 문화와 역사 등에 관한 글과 사진, 달라이 라마의 에세이를 담았다. (200쪽, 9천800원)

▶툭! 터놓고 씹는 이야기(이참 지음, 서울문화사 펴냄)=한국에 귀화한 독일출신 이참(이한우)씨가 23년간 한국에 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한 에세이집. (290쪽, 8천800원)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도종환 지음, 사계절 펴냄)=우리 학교교육의 붕괴와 그 대안을 모색한 교사시인 도종환씨의 교육에세이집. (224쪽, 7천500원)

▶나는 언제나 사람에게 희망을 건다(박계동 지음, 삼진기획 펴냄)=택시기사로서의 경험 등을 담은 전 국회의원 박계동씨의 에세이집. (284쪽, 8천원)

▶커밍아웃(에릭 마커스 지음, 박영률출판사 펴냄)=동성애자에게 누구나 묻게 되는 300가지 질문과 대답을 엮어 동성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336쪽, 1만2천원)

▶시어머니 길들이기(조윤서 지음,아름드리미디어 펴냄)=독립된 인격체의 입장에서의 며느리, 시어머니와의 수평관계 등 고부갈등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340쪽,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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