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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동방 9마일 해상에서 전부진(49.강구면 화진리)씨가 쳐놓은 대게 잡이 자망그물에 대형 상어(길이 4.8m, 몸둘레 3.5m)가 죽은 채 잡혀 130만원에 위판됐다.
백상아리로 알려진 이 상어는 서해안 등지에 가끔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98년에는 포항 앞바다에서 그물에 죽은 채 잡힌 적이 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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