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부터 40여년간 국내 유일의 부존 에너지 자원으로 기간산업 발전은 물론, 가정의 귀중한 연료였던 석탄이 우리 곁에서 사라지면서 문경박물관이 석탄산업의 산교육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박물관에는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서울.경기.충남북.전남북 등 전국 곳곳에서 지금까지 42만여명이 찾았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가운데 각급 학교의 여행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석탄발물관은 탄전 개발에서 호황.사양기를 거쳐 폐광에 이르기까지 옛 문경탄전의 역사를 한 눈에 읽을 수 있도록 각종 유물과 역사관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전 은성광업소의 갱도 200여m를 이용해 만든 갱 체험 구간은 광원들의 어려웠던 작업여건을 실감하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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