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올 쌀 생산량이 467만1천석에 달해 지난해 460만8천석 보다 6만3천석이 늘어난 풍년 농사라고 밝혔다.
이는 올 목표량 442만1천석보다 25만석(5.7%), 평년 460만6천석보다 6만5천석(1.4%)이 넘는 수준이다.
또 10a당 수량도 481kg에 달해 지난해 477kg보다 4kg, 올 목표 463kg보다 18kg, 평년 474kg보다 7kg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그간 휴경논을 지난해 524ha보다 240ha가 더 많은 764ha를 생산화, 벼 재배면적을 계속 늘린데다 특히 전국의 논벼 재배면적이 3천521ha가 감소했음에도 경북도는 오히려 408ha로 늘어나 전국에서 제일 많은 면적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39개소의 벼 육묘공장으로 적기영농을 추진하고 일품벼 등 양질 다수성 품종을 전체 벼 재배면적의 92%까지 확대 보급한 것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했다.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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