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입력 2000-11-25 00:00:00

◈배달 종업원 위협 돈 뺏어

거창경찰서는 24일 음식을 배달 시킨 후 배달온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은 다방종업원 송모(23.거창읍 상림리)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7일 거창읍 상림리 ㅊ식육식당앞 골목길에서 중국요리집에 전화를 걸어 식사를 모식당으로 배달시킨 후 배달나온 종업원 정모(16)군을 흉기로 위협, 11만원을 뺏았으며 23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통닭 배달원 박모(18)군의 현금 6만2천을 뺏은 혐의다.

◈면세유 불법유통 30명 적발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병선)는 24일 외항선 등에 공급되는 210억원대의 해상용 면세 경유와 벙커C유 등을 몰래 빼내 육상용으로 불법 유통시킨 혐의(석유사업법위반)로 신모(58), 이모(43)씨 등 10명을 구속기소하고 김모(50)씨 등 9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해상판매책 김모(47)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오토바이-굴삭기 충돌

24일 오후 5시40분쯤 울진군 북면 주인리 성주암 앞 도로에서 울진 마3803호 125cc 오토바이(운전자 전일용.36.울진군 북면)가 서울 02나6574호 굴삭기(운전사 전제열.44.울진군 북면)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전씨가 숨졌다.

◈아파트에 20대여성 변사체

24일 밤 10시10분쯤 영천시 망정동 망정주공아파트단지내 102동 아파트 뒷편 화단에 20세 전후의 나이에 키 155㎝가량, 갈색머리, 검정색 상.하의 차림의 여인이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지문감식 등 변사자의 신원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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