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퇴출기업 발표에 따라 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삼성상용차가 23일 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회사 퇴출에 따른 직원들의 동요로 정상 가동되지 못했던 삼성상용차는 공장 가동이 공식적으로 완전히 중단된다.
또 삼성상용차는 23일 파산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파산신청은 요식행위에 불과해 늦어도 12월초쯤이면 정식 파산선고가 나올 것으로 삼성상용차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한편 삼성상용차 통합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성서 와룡공원에서 직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상용차 임직원 생존권 결의대회'를 갖고 밤부터 회사 내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어 23일에는 삼성금융플라자, 홈플러스 등 삼성관계사들에 대한 합법적 영업방해 활동을 계속했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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