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부르는 복음성가

입력 2000-11-22 14:05:00

시각.청각.지체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내는 복음성가 공연 '보리뻥튀기'가 24일(오후 7시)과 25일(오후 4시.7시) 이틀동안 대구 동일교회 세계 선교센터에서 열린다.

대구포도나무맹인선교회와 C.M.C(Christian Music Center 대표 김경수)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에서는 헨델의 메시야 서곡 연주를 비롯,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김경수씨 작사.작곡의 복음성가를 중심으로 독창.중창 등을 선보인다특히 24일 행사에는 가수 하덕규씨가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

장애.비장애인 공동 참여 찬양단인 '보리뻥튀기'팀은 시내 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달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 단체는 또 국내 뮤지컬 공연은 물론 미국 순회공연도 한 바 있고 공연수익금은 외국 선교와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입장권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053)426-8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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