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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프로화에 대비해 내년 3월 시범으로 열릴 예정인 배구대회의 명칭이 'V-코리아리그'로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스포츠서울 김동준 기자가 응모한 'V-코리아리그'를 당선작으로, 배구팬인 정동준씨가 응모한 'KVL'을 가작으로 결정하고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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