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으로 건강을 지키자

입력 2000-11-18 12:33:00

생활체육 대구우슈태극권 연합회(회장 허태조. 476-3737)는 겨울철을 앞두고 생활 태극권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지도자(강사) 연수강좌를 갖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2월 2일부터 3개월간 대구시 남구 봉덕동 봉덕신협빌딩내 자체 수련장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태극권 기초부터 단계별 실기와 이론지도를 함께 하며 직장인과 가정주부, 학생등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두차례, 토요일은 오후3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자격심사를 거쳐 합격자에게는 공인 지도자 자격증이 주어진다.

정용대 대구시 사무국장은 "유연한 동작과 기(氣)운동의 태극권은 특별한 공간이 없어도 마을 빈터나 등산길 등에서도 쉽게 할 수 있고 건강을 지키기에 적당해 남녀노소 구분없이 배울 수 있다"며 "정신집중과 심신수련에도 도움이 돼 일부 학교에서도 생활체육이나 교양과목으로 채택, 시행하는 등 현재 대구경우 20여곳의 기관과 단체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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