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포철, 한전, 주택공사, 주택은행 등 13개 공기업의 부당내부거래와 부당지원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는 정부투자기관과 출자기관의 자회사 및 재투자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행위와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16일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중점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당내부거래 여부에 대해 조사받는 기업은 15개 자회사를 가진 포철, 9개 자사회를 둔 한국전기통신공사, 한전,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5개 기업이다.
또 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 한전,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0개사는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는다.
공정위는 이 기간 동안 자회사에 대해 자금.자산을 시가보다 싸게 공급하거나, 인력을 지원하는 행위를 조사한다.
또 거래상 지위 남용, 거래 강제 등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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