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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상의 간판 최재봉(단국대)이 10개월만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캐나다에서 전지훈련중인 최재봉은 12일(한국시간) 캘거리에서 열린 올림픽 오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5초31을 기록해 지난 1월 자신이 세웠던 종전한국기록(35초32)을 깨트렸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최재봉은 이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고 35초72를 기록한 이규혁(고려대)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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