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입력 2000-11-13 00:00:00

자바.인터넷 등 교육과정 개설경북테크노파크는 세계 IT분야 선두주자의 하나인 '썬'사와 함께 '썬 경북테크노파크 교육센터'를 열고 노동부지정 고용보험환급과정을 개설한다. 개강일은 11월 13.20.27일, 12월 4.11.18.26일이며 교육기간은 5일, 교육과정은 자바/인터넷, 솔라리스로 나뉘어지며 정규.주말.야간과정이 개설된다. 문의 (053)813-6631. 대구.경북 새 우편번호 이용률 낮아

지난 5월부터 기존의 행정구역별 우편번호에서 우편물 배달구역별로 우편번호 체계가 변경됐지만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경북체신청이 대구우편집중국에서 최근 3일간 처리된 일반 우편물 100만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8%가량만 개편된 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새 우편번호를 사용할 경우 우편물 배달 속도를 의미하는 우편배달이행률이 지난 4월을 기준으로 보통우편은 97.5%, 빠른우편은 92.1%에서 각각 1.4%포인트, 3.8%포인트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상당수 이용자들이 이같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우편물을 보다 빠르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감독기관의 금융기관 인사 개입금지

정부는 금융감독기관이 금융기관의 인사.대출 등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하지 못하도록 총리 훈령으로 명문화했다.

또 금융감독기관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경우 문서에 의하도록 했다.

정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행정의 투명성 보장을 위한 국무총리훈령'을 제정,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훈령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등은 금융기관 경영에 개입할 수 없으며 제3자가 금융기관의 대출, 인사, 채권관리 등에 부당한 청탁이나 요구를 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한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

해외금융기관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조만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독일계 금융기관인 도이체방크는 최근 '개도국 시장'이라는 보고서에서 적정 신용등급 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한국의 신용등급은 BBB+ 가 적정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3대 신용평가기관중 피치-IBCA만 투자적격 최하위 등급보다 2단계 높은 BBB+로 평가하고 있으며 S&P와 무디스는 이보다 한등급 아래인 BBB또는 Baa2에 위치시켜 놓고 있다.

미국계 금융기관 살로먼 스미스바니도 최근 '아시아 신용등급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내년 3월 이전에 한단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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