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JC(회장 서영진)가 10년 넘게 생활이 어려운 동거부부의 합동결혼식을 매년 치러주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영천JC는 10일 오후 영천 시민회관에서 경제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내 부부 10쌍의 사랑의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을 주관했다.
조헌수 전 국회의원의 주례로 치러진 이날 합동결혼식에서 20~50대 나이의 신랑, 신부는 행사를 주관해준 영천JC와 후원한 영천시에 고마움을 전하고 열심히 살아 갈 것을 다짐했다.
영천JC는 지난 90년부터 올해까지 76쌍의 부부에게 합동결혼식을 치러줬다.
이날 결혼식과 1박2일의 경주 신혼여행경비는 영천JC가 부담했으며 영천시는 각 20만원씩이 예금된 알뜰통장을 부부들에게 선물했다.또 박헌기 국회의원과, JC회원 및 JC특우회원,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시계와 은수저, 이불 등을 부부들에게 선물했으며 농협영천시지부와 회원농협은 사진과 비디오촬영을 도맡았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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