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조4천820억6월이후 계속 감소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대구.경북지역 어음교환금액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10월 지역의 어음교환금액은 7조4천820억원으로 지난 달의 7조7천680억원보다 3천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어음교환금액은 지난 6월 10조500억원, 7월 9조2천740억원, 8월 8조2천730억원 등으로 계속 큰 폭 감소해왔었다.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이같은 교환금액 감소는 지역의 경기둔화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81%로 지난 달의 1.26%에 비해 0.4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어음부도율이 (주)우방의 부도여파로 가파르게 치솟았던 것에서 다소 진정된 양상이다.
그러나 부도업체 수는 65개로 지난 달의 53개보다 12개 늘어났다.
지역적으로는 대구 어음부도율은 0.93%로 지난 달의 1.77%보다 0.84%포인트 하락했으나 경북은 0.56%로 지난 달의 0.27%보다 높아졌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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